아주 우연히
무언가에 홀리듯
그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 。
그림책 작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림책 한 권 정도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 。 。
꿈만 꾸고 있다가
기회가 닿아 시작했는데
함께 공부하는 분이
그 옆에 있는 도서관에서
그림 그리기 수업을 한다면서
같이 가자고 합니다 。 。 。
아주 재미도 있고
그림을 못 그려도 괜찮고
그림책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에
솔깃해서 따라갔는데
생소하고 많이, 아주 많이 어려웠습니다 。 。 。
잘 그리지 못해도 괜찮고
하루 30분씩 꾸준히 연습하면
분명히 나아질거라는 말씀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 。 。
일 년 후
정말 나아졌는지 비교하기 위해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수준의 그림을
흔적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 。
육십 대의 첫 번째 도전
그림 그리기
오늘도 나는 나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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