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우리 부부가 사는 법 ♡ 우리만의 언어

사행추 한옥 2017. 4. 28. 11:25

 

 

 

 

 

 

 

♩♬♪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 ♩♬♪

가수 양희은 님의 노래 '당신만 있어준다면' 한 소절...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을 살면서...

둘만이 통하는 언어???  표현법 하나 있다는 거!!!

어렵지않게 만드는 재미난 일입니다...

 

 

우리 부부가 전하는 표현법은...

엄지와 검지를 모아 원을 만들고...

나머지 손가락은 길게...

의미는...

엄지와 검지로 만든 원은 ♡ 여보 ♡

세 손가락은 ♡ 사랑해 ♡

♡ 여보! 사랑해 ♡ 입니다 *^^*

 

 

처음 이 표현은...

부부가 아닌 아이를 위한 가족 표현이었답니다...

맨 처음 유치원 갈 때...

엄마와 떨어지는 걸 불안해하던 아이를 위해...

우리 가족만의 암호를 만들었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라 했습니다...

 

즉석에서 손 모양을 만들어 보여줬더니...

아이가 신이 나 해석합니다...

세 개 손가락은 아빠 엄마 원이...

동그라미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아빠 사랑해! 엄마 사랑해! 원이 사랑해!

다섯 살 아이와 만든 우리집만의 암호 *^^*

 

우리만 아는 비밀이 생겼다고 좋아하던 암호를...

아이는 자라면서 시들해졌고...

지금은 부부의 사랑표현법이 되었습니다...

 

다섯 살 아들에게서 받은 선물이라 해야할까요???

조금은 유치하지만...  재미난...

부부 사랑법이 참 좋습니다...

 

2017년 5월 가정의 달에...

가족만의...   부부만의 암호...

사랑표현법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언제나...  늘...

알콩달콩 예쁜 사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