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단양에서 가을이랑 놀기

사행추 한옥 2017. 9. 28. 14:24


어느새 9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없이 정신없이...

피곤하다 피곤해를 연발하며 보내다가...

어!!!   이렇게 9월이 지나가네...








9월을 이렇게 보내기가 아쉬워서...

출근 전 한 시간 놀기로 작정하고...

이른 아침 서둘렀습니다...








수시로 느끼지만 또 한 번 느낍니다...

내가 단양인이라는 거...

단양에서 산다는 건...   행운 중에 행운입니다...








공기좋고 볼거리 많고...

문만 열고 나가면 몸과 마음이 호강합니다...








오늘 아침 가을과의 데이트 장소는...

가곡면 사평리의 새별공원입니다...








모자부터 신발까지 커플룩으로...

외모랑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아주 가끔...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그래도 뭐 아직은...








한동안 교육받느라 시간 쪼개고...

아들 방 얻어주느라 신경쓰고...

분기보고 하느라 회사일도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다...


오늘 아침 출근 전 한 시간 놀자!!!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휘리릭!!!






아직은 시간적으로 조금 바쁘고...

이렇게 저렇게 짜맞춤하며 살지만...


요렇게...

가끔 일상에서 가을을 만날 수 있음이...

9월과의 이별놀이가 즐겁습니다...


2017년 9월...

조금은 바쁘고 힘들었지만...

바쁨 속에서 찾은 작지만 여유로운 오늘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담아둡니다...

함께 꺼내 볼 노후의 어느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