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민박 사행추의 가을걷이
일교차 심한 단양...
어느새 해도 짧아지고...
조석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귀촌부부가 만들어가는 가을이야기...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바람...
겨울 양식 말리기에 참 좋습니다...
작년엔 제법 많은 양의 고추를 따고...
고추농사 대풍이라고 좋아했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영...
말린 호박...
겨울에 청국장에 두어 번 넣어 먹을 양은 될 듯합니다...
올해까지만 이렇게 사다 말려먹으면...
내년엔 우리집 표고도 맛 볼 수 있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쩜 이리 가지런히 널어놓았을까???
남편의 손길입니다...
여유로운 가을날...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평상 위에서... 나란히 나란히...
빨강고추... 산밤... 표고버섯...
덜 영근 토종 찰옥수수...
덕우언니도 드리고... 연화언니도 드리고...
세실리아 언니도 드리고...
내년엔...
대강면에서도... 영춘면에서도... 한드미에서도...
맛있는 찰옥수수가 자랄거라는...
처마 밑에 매달린 옥수수...
시골집의 소소한 가을 풍경이...
정겹고 예쁩니다...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날아왔는지...
알 수 없는 깨 수확...
저절로 나온 걸 베어놓긴 했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새가 심하게 많이 좋아합니다...
추석 연휴 끝날에...
놀러 온 왕자님들과 함께 캔 땅콩...
마른 후에 까려고 널어놓았는데...
새가 물어갑니다...
껍질째 통째로 하나씩...
오늘은...
소박하고 아늑한 평상 위의 가을 풍경을 담아봅니다...
귀촌 부부가 만들어가는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