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모두 함께 행복하기

충주헌혈의 집에서 예약헌혈로...

사행추 한옥 2017. 12. 3. 15:43


아흔일곱번째 헌현을 충주헌혈의 집에서...

기다림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일 예약하고...

이른 아침 다녀왔습니다...






오전 열 시부터 헌혈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장 이른 시간 예약하고...

12월 2일 제일 먼저 헌혈의 집 도착...






이런 기회 자주 오는 거 아닌데...

놓칠 수 있나요!!!

 

여기저기 사진 찍으며 호출을 기다립니다...






2016년 12월 24일...   이곳에서 헌혈하고...

1년 만에 다시 찾은 충주헌혈의집...


1년 전 주변 구경할 시간이 짧아 아쉬워했던 기억이...






다음엔 꼭 여유롭게 와서 헌혈하고...

충주 둘러보고 가야지...   그랬었는데...

오늘도 헌혈만 하고 바로 단양으로 ~~~






헌혈의 집이 없는 단양에서는...

원주와 충주 헌혈의 집을 찾곤 합니다...


단양 우리집에서 원주도 충주도 비슷한 거리라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






헌혈 한 번 하려고 거기까지???   라는 말을 하지만...

가끔은 번거롭기도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필요하면 그 이상의 거리도 다녀오지 않을까???

시간있을 때...   건강할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헌혈에 대한 궁금증을 가끔 듣곤 했는데...

비슷한 궁금증이 있어 담아왔습니다...






헌혈하면 키가 안크고 골다공증에 걸리기가 쉽다???


헌혈하는 대가로 기념품을 주고 혈액은 병원에 판매한다???






가끔 헌혈을 왜 하느냐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글세...   나는 건강한 사람이니까...






만일 내가...   내 가족이 혈액을 공급받아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를 생각해 본다면...


나라면 그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을 거 같으니까...

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12월 첫 주 헌혈 할 생각을 하고...

주중에 나의 몸 상태를 생각합니다...

금주하고...   잘 먹고 충분한 수면을 위해...






헌헐하면서 생각합니다...

내 몸에서 나오는 320ml 한 팩의 혈액이...

누군가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헌혈기부권...  

자그마한 종이 한 장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헌혈로 인한 나눔의 행복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더라도 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마음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내 몸에서 나온 빨강 액체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 나누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