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비보를 듣고

사행추 한옥 2017. 12. 22. 11:24


2017년 12월 21일 낮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제천 화재 소식을 처음 접했습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8층 건물 화재...






사망자 수가 점점 늘어난다는 인터넷 기사...






오늘 아침 2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기사와 함께...






소방규정 어기고 불이 붙기 쉬운 마감재 사용으로

화를 더 키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들려오는 사고소식들...

안전불감증에...   참으로 씁쓸합니다...






근무 중인 회사엔 야근이 거의 없는데...

어제 밤 11시 가까이에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길...   야간작업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합법적인 자재로 정해진 규칙에 맞게...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정도의 사고는 막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너무도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이들과의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고 떠나보내야만 하는 현실 앞에 얼마나 아플까...






참으로 먹먹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님!   평화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