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먹고 남은 잡채로 또 다른 요리를...
사행추 한옥
2018. 1. 16. 14:37
주부 경력 30년으로 생겨난 지혜인지...
같은 음식 두 번 먹기 싫어하는 입맛 덕인지...
먹고 남은 음식에서도 새로운 맛을 원하는 나...
주는대로 먹는 남편의 입맛과 반대가 아닌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평범한 잡채밥전에 피자치즈 올리고...
스리라차 소스 살짝 얹어서...
아침이라 우유컵라면과 함께 *^^*
우유라면 끓이는 중... 장난기 발동...
우유컵라면이 되었다는...
잡채 할 때 봉지에 적힌 설명대로 당면 조절할 것을...
왠지 양이 적을 거 같아 내 멋대로 삶았더니...
서너 접시 이상의 양이 되었습니다...
에구... 그래서 그냥 이렇게...
잡채말이튀김이랑 잡채밥에 이어 잡채밥전까지...
덕분에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요건 그냥 평범한 잡채밥...
신김치 송송 썰어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잡채김말이튀김도 맛있었지만 구운 마늘맛이 일품이었다는...
후라이팬 한 켠에 단양마늘 한 줌...
같이 익혔습니다...
달걀옷입기 전 가지런한 김말이...
김발위에 네조각 낸 김 올려놓고... 잡채 가지런히 올려 준 뒤 찰칵!!!
남편의 한마디(사진 찍는 거 엄청 좋아한다는) 듣고...
아들 생일에 만든 오리지널 잡채...
잡채 냉동실에 넣었다 먹는 거 싫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