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하늘이 예쁜날

사행추 한옥 2018. 7. 30. 15:00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은 참 잘 갑니다

어느새 7월 끝자락






유난히도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쳐 살짝 짜증도 나는데






어라!!!   하늘!!!

파아란 하늘에게 무더위 잠시 맡겨두고






시원해 뵈는 하늘과 함께 추억속으로 풍덩






아이들과 마당에 털퍼덕 주저앉아

먹보 코끼리 팸프 동화책 읽으며 구름보던 날도 만나고






또 흥얼흥얼

노랫말과 함께 소녀 감성에도 빠져봅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와우!!!

생각지도 않게 귀한 선물 받은 날 *^^*







덥다 짜증내지 말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살아내라고 주신

귀한 선물로 이날을 간직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