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해산물 화로숯불구이

사행추 한옥 2018. 11. 20. 09:23


남편은 원하는 게 있을 때

갖고싶다는 말 대신 해줄까? 라고 말합니다...






언제부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먹고싶을 때도 먹을래???

갖고싶을 때도 사줄까???






한참을 같이 살다보니 저절로 알아졌습니다...

먹구싶구나!!!   갖고싶구나!!!






그래서 그럴때면 대부분

먹고싶다고...   갖고싶다고 말합니다...






아주 가끔 장난기 발동할 때

아니! 라고 말할때도 있긴하지만 *^^*






일요일 아침

해산물 좋아하는 남편이 묻습니다...






오늘 조개 사다 화로에 구워줄까???






민박손님 배웅 후

제천 이마트에 갔습니다...






오늘은 내게 묻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다 골라보라 했더니

열심열심 고릅니다...






온돌방에 불 때고 화로에 재를 담아놓고

조금 이른 만찬을 시작합니다...






오래전 울엄마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라셨지만

구운양파로 하트도 만들고

젓가락을 꼬지삼아 이것저것 끼워 사진도 찍고







찬바람에 살짝 떨어가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들의 보금자리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