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동네

겨울여행 ☞ 단양한옥마을

사행추 한옥 2018. 12. 18. 05:58


아침산책 중에

단양한옥마을로 놀러오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사행추한옥에서 모시진 않았지만

한옥마을을 찾아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이어 여인들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와아! 눈밭 좀 봐!!!

난 이런 눈밭 올해 처음 밟는 거야...






오십대 여인들에게도

단양의 눈이 설렘으로 전해졌나 봅니다...






금요일 김해에서

토요일 부산에서 오시는 손님을 기다리며

날씨 걱정을 많이 했더랬는데






눈 좋아하는 손님들 보며

괜한 걱정을 했구나!!!






기우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 십 년 만에 처마 밑 고드름을 본다는 여인들

고드름을 처음 봤다는 여덟살 공주님







많은 눈이 내리고

날이 추워져서 빙판길 걱정만 했는데






이로 인해 만날 수 있는 겨울풍경을

참으로 좋아하십니다...







빙판길 걱정보다

겨울풍경의 아름다움이 크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