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형제중심의 가족여행
사행추 한옥
2018. 12. 21. 06:58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대가족 손님을 모시면서 또 한 번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엮어가는 인연에 대하여
스스럼없이
그냥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가족처럼 편안했던 손님들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소복히 쌓인 눈과 고드름이 마냥 신기한
은서공주님을 보며 미소를 나눕니다...
자매중심의 가족여행은 자주 보았으나
형제중심의 가족여행은 쉽지않은 듯한데...
아버지 형제 중심의 가족여행...
큰아버지 큰엄마 작은아버지 작은엄마
준비해오신 토종닭이 가마솥에서 삶아지는 동안
양미리 숯불구이로 술잔을 나누고
다음날 아침은 해장으로 도치국!!!
양미리도 처음이고 도치라는 생선도 처음이었는데
그 맛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눈이 와서 걱정했는데
눈이 온 후라 신이 난 공주님!!!
다슬기와 물고기 많은 하일천에서의 물놀이를 기대하고
여름을 기약하고 가셨는데
그때는 맛있는 매운탕 끓여주시지 않을까???
건강히 지내시다가
좋은날에 또 한 번 뵐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어느날 문득 단양에서의 하룻밤을 떠올릴때
환한 미소가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
가족여행을 위해 찾다가
블로그 통해 만난 이야기들이 좋아 선택했는데
가족 모두 만족하셨다는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엮은 인연 잘 간직하겠습니다...
좋은날에 사행추한옥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년 행복 가득 담아 마무리하시길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저희부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