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가족이 전하는 팔순 축하 메세지
사행추 한옥
2019. 5. 14. 05:00
친정아버지 산수연
다섯남매 중 막내인
남동생부부가 잔치준비하고
우리는 최대한 맞추기로 했습니다...
잔치 이삼일 전
영상으로 축하인사 보내달라는
올케님의 분부가 있어 준비했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한복입고 추는
올케님의 막춤에 눌렸습니다...
산수연 자리에서
친지분들과 함께 영상보던 중
손뼉치기 나올 때
의정부이모 말씀에 크게 웃었습니다...
쟤네들 쎄쎄쎄 연습 엄청 했나 봐!
한번도 안틀리고 잘하네...
곁에 계셨으면 답해드렸을 텐데
우리 연습 열번도 안했다고 *^^*
집에 와서 하신 울엄마 말씀도
한 줄 남깁니다...
저런 거 할 줄 알았으면
나도 큰딸이랑 연습했을 텐데
아버지의 나이듦이
축하할일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족의 추억으로 담아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