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단양/가볼만한 곳

유유자적 & 단양여행

사행추 한옥 2019. 7. 3. 05:53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19년 하반기 시작






더운 여름날

가만히 생각에 잠겨봅니다






쉰네살의 날들을

생각대로 잘 걸어가고 있는지






즐거운 날도 있고

조금 버거운 날도 있고






좋은 날도 있고

참아내야 하는 날도 있고






그러다가 문득

휘리릭 뗘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처럼 그렇게

훌쩍 떠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며칠 여유로운 날이

내게 선물로 와준다면






버스여행이나 기차여행도

재미날 거 같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제일 먼저 오는 차를 타도 좋을 거 같고






밤기차를 타보고도 싶습니다






정시 。。。  정각 。。。

딱 맞는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정해진 목적지 없이

그냥 주워지는 상황에 맡겨둔 채로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한

한번쯤 그런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한참을 줄 서서 구경하지 않아도 좋은






유유자적 편안한 여행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