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비요일에 만나는 단양한옥마을
사행추 한옥
2019. 9. 4. 05:00
가을장마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한동안 햇살이 따갑겠지만
9월 시작과 함께 찾아온 비로 인해
으슬으슬
어느새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밤이면 따끈한 온돌방에 누워
☆ 아! 좋다!!! ☆
앞산 가득 피어나는 운무
야트막한 돌담
돌담 위에 올라앉은 까망기와
황토아궁이와 무쇠가마솥
굴뚝 타고 피어나는 저녁연기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
장작 타는 냄새
까만밤 창호지 뚫고 나오는
환한 불빛
문득문득 떠오르는 어린날
과거로의 여행
추억 속 만남이 즐겁습니다
귀촌 6년 차
소박하지만 이렇게 우리는
워라벨을 만들어갑니다
언제나 우선예약
한팀손님을 모시는 편안한쉼터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한옥민박사행추는
참 좋은 단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