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가을장마 & 태풍 링링
사행추 한옥
2019. 9. 5. 05:00
며칠 동안 빗소리 들으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문 열고 나가면
앞산 가득한 운무를 만나고
오늘도 이쁘구나!!!
선물로 다가온 또 하루가
고마우면서도
오늘도 운동은 못하겠네~~~
핑계 아닌 핑계를 애써 찾는데
그런 속에서
대추알은 굵어지고
옥수수도 익어가고
고추도
파랑에서 빨강으로 멋을 내고
초록속에 숨어있던 해바라기도
환하게 웃으며 노랑을 드러냅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며
태풍 링링이
조용히 지나가주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