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
사행추 한옥
2019. 9. 16. 06:30
2019년 9월 12일 목요일
풍성한 한가위 연휴에는
사랑♡채를
쉼터로 내어드렸습니다
대전에서 오신 4인 가족
황금연휴에 가족여행을 하신다기에
단양여행이 처음이라면
이틀밤도 좋으실거라 말씀드려
이틀밤 예약하신 손님
어머님도 함께 오고싶었으나
예약하신 사랑♡채가 좁아
가족만 모시게 되어
손님을 모시면서
살포시 맘이 쓰였는데
하룻밤 지낸 공주님께
백점이라는 후한점수를 받았습니다 *^^*
언제나 랜덤인
한옥민박사행추의 텃밭먹거리
맛있게 익은 포도를 나누고
맛없지만 싱싱한 참외를 나누고
봉숭아물을 들이면서
자그마한 텃밭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배우지 않았을까???
첫느낌은 이뻤고
다음날은 너무 좋았고
가는날엔 집에가기 싫었다는
공주님의 시적인 표현!!!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좋았다는
사춘기왕자님께 받은 후한 평까지~~~
남겨주신 방명록을 보면서
한옥민박사행추의 바람이 이번에도
잘 전해진 거 같아 좋았습니다
귀촌해 살고있는 소박한 집
그곳에 따뜻한 인연을 담아가고 픈
부부의 맘을 알아주시고
고운맘 남겨주고 가신 덕분에
인연의 고리 하나 더 꿰어
보름달처럼 풍성한
또 하나의 이야기 담아봅니다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
단양에서의 힐링여행이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주기를 。。。
여행중에 만난 민박집 아저씨 아줌마가
왕자와 공주에게
따뜻한 어른으로 기억되었으면 。。。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