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_사행추한옥 가마솥

토요일 아침

손님 퇴실 기다리며 뒤적뒤적

사행추한옥 마스코트 가마솥

그에 얽힌 이야기 들추다

함께 만든 인연을 추억합니다 。。。

전라도 광주 해남 순천 목포

서울 일산 안산 광명 수원

대구 인천 대전 부산 제주까지

사람들은 전국

여행하며 인생을 배운다는데

한옥민박사행추는

전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늘 같은자리에

같은 모습의 가마솥을 보고

젊은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가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젊은날의 어려웠던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양관광을 목적으로

숙소로만 이용하는 손님도 계시고

쉼을 위한 여행으로

하루이틀 한옥에서 머무시며

파전에 막걸리

가마솥에 백숙을 즐기는 손님도 계십니다

여느집처럼 손님이 늘 많지도 않고

당일예약으로 모시는 날도 많은데

무슨일인지 어느날은

열통 이샹의 전화를 받기도 합니다

지난여름 아버님칠순 가족여행 중

다녀가신 손님이

당일 머물 수 있는지 묻는 어제처럼

펼쳐놓은 사진속에서

인연을 꺼내보다가 문득

감사를 떠올립니다

다녀가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몸도 맘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사행추한옥 마스코트 가마솥

그 안에는 분명

사랑과 정성 그리고 추억이 동행합니다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한아름 추억 담아가는 한옥민박사행추

늘 그자리에서 인연을 담아가겠습니다

정성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