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괜찮아_조금만 더 바쁘게 살자
사행추 한옥
2020. 2. 22. 05:30
바쁜 일상의 연속
그 속에서 감사를 담습니다
귀촌 후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는데
지날수록
여유가 사라지고 빼곡해지는 일상
가끔은
무얼 위해 살고 있는 걸까???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보지만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아직은 조금 바빠도 괜찮아!!!
괜찮은 이유를 애써 찾으면서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
그 겨울 끝자락에서 하양옷 입은 우리집
주인의 관심이 필요해
온몸으로 치장했을지도 모르는데
제대로 눈길 줄 여유도 없이
며칠을 보내고 나니
서운해선지 미안해선지
지혼자 알아서 봄옷입을 채비를 합니다
아!!! 나는 또 이렇게
2월과 마주합니다
정신적으로 생각할 게 많아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일이 많아서
명분을 만들어가면서 오늘을 보내다
이래도 되나??? 그러다가
주변사람들로부터 받는
괜찮은 사람이란 인정에 살포시 맘을 놓습니다
그래!!! 조금만 더 바쁘게 살아보자!!!
일이 있음에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