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여행_한옥민박사행추 이야기
사행추 한옥
2020. 5. 15. 06:27
아빠어릴 땐 저기서 빨래했다!
그럼 세탁기 코드를 어디에 꼽아요?
오래전 너댓살이던 아이와
남편의 대화가 생각나는 아침
자주 하는 생각이지만
지금 우리는
참좋은 세상을 살아갑니다 。。。
세탁기없이 빨래한다는 걸
상상하지 못한 아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공유가능한 현실이 신기합니다 。。。
SNS에 일상을 올리고
그 일상보며 마음이 동해
새벽까지 블로그보다 밤잠설치고
아침을 기다렸다 전화했다고
맘맞는 이들과 일정맞춰
계획을 짜서 단양을 찾는 사람들
좋은사람들과 하루이틀 힐링하며
새로운 에너지 담는 동안
집주인과 손님은 마음을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귀한시간내어 와주심에 감사를
정성스레 내어드린 쉼터에 고마움을 전하며
종종 함께 한 짧은여정을 꺼내보다가
새로이 시작된 일상속에서
서서히 잊혀질 즈음, 왕왕
SNS로 만나 안부를 접하기도 하는데
그 만남은 또 얼마나 반가운지 。。。
반가운 맘에 미소 가득 머금고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르신들 건강하시지요?
아가들 많이 컸지요?
인사를 나눕니다 。。。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한아름 추억 담아가는 한옥민박사행추
SNS 통해
그렇게 이어지는 인연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