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동네

선물_우중 단양여행

사행추 한옥 2020. 7. 27. 04:43

 

 

며칠동안

흐림 비 흐림 비 반복이더니

 

 

 

 

 

기나긴 장마도

갈 채비를 하는건가???

 

 

 

 

 

예보로는 다음 한 주

조금 더 머물거라 했는데

 

 

 

 

 

일요일 아침 단양하늘은

황홀! 그 자체다

 

 

 

 

 

비 그친 일요일 아침

출근하지 않는날의 여유

 

 

 

 

 

운동하러 나갔다가

아침운동은 까맣게 잊고

 

 

 

 

 

찰칵찰칵 전화기 속에

내 맘속에 담기 바쁘다

 

 

 

 

 

당근먹는 토끼도 만나고

구름 돌다리도 만나고

 

 

 

 

 

파란 도화지 위에

여우도 그리고 원숭이도 그려보고

 

 

 

 

 

동심동심

오십중반에도 살아 꿈틀대는

무한상상력이 나이도 가져간다

 

 

 

 

 

걷다말고 서서

파노라마 버튼 눌러놓고

 

 

 

 

 

동서남북 한바퀴 돌고나면

작품이 되는 아침

 

 

 

 

 

핑계김에 여기저기

아침풍경으로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지! 거기 날씨 어때?

단양하늘이 이뻐서

맑은하늘 보니 네 생각이 나네 *^^*

 

 

 

 

 

여유로운 날 아침

하늘에게서 받은 귀한 선물

거저 얻는 선물같은 하늘이 내것인냥

 

 

 

 

 

여기저기 인심쓰며 후한 아침을 맞는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한 줄 문구가 맘에 닿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