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_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
2020년 8월 2일 일요일에는
용인시와 세종시에서 오신 가족을
안채에 모셨습니다 。。。
평소 입퇴실 시간을 정해놓지 않으나
한창 휴가철인지라 부득이하게
입퇴실이 겹쳤던 날이었으며
비가 쏟아지다 말다를 하루종일 반복해
마음이 많이 바빴던 날이었음에도
좋은맘으로 하룻밤
추억을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
토요일 입실이면 더 좋았을 텐데
월요일 출근으로 가족이
다함께 모이지못함이 아쉬웠던 손님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다녀가고 싶어
전화번호를 가지고 계셨다는 말씀에
좋은 맘으로 기다렸는데
처음 와 본 단양여행
기대이상으로 좋은 추억 안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너무 고마웠읍니다.
라고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이
또 하나의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
여름날 볕이 좋으면
이불빨래도 금세 말릴 수 있는데
우중인지라
이불장 깊숙이 넣어뒀던 도톰한 요를 꺼내놓고
어머님을 뵈었는데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묵주목걸이는 언제보셨는지 반갑다며
두손잡아주시는 어머님께 기도해주세요!
말씀드렸더니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애완동물 입실이 안되는 집이라
강아지도 맡기고 오리도 맡겨놓고
멀리까지 오셨는데
우중이지만 좋으셨단 말씀에
여러모로 신경썼던 우리맘도 좋았습니다 。。。
바쁜중에 편찮으신 친정엄마 모시고
나들이해준 따님들!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집이었던 만큼
오래도록 좋은맘으로 추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몸도 맘도 건강하시기를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