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아름다운 단양여행
2020년 8월 15일부터 17일
이박삼일 사랑♡채 손님
이분과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놓으면 좋을까???
햇살 따가운 날
바람에 넘어간 건조대를 세우고
이불을 펼쳐 널어주는 따뜻한 손님!
감자전 부쳐 한쪽 드렸더니
부추전 부치려고 부침가루 사왔다며
누가 더 맛있게 부치는지 내기하자더니
부침가루는 있는데 식용유가 없어
안되겠다는 재미있는 손님!
어디서 그리 큰수박을 샀는지
같이먹자며 오는날 한접시 주더니
퇴실 전 청소하며 마지막 수박이에요~
수박접시 내밀며 환하게 웃어주는 손님!
백종원의 레시피와
사행추 마스코트 가마솥의 콜라보~
손님의 철저한 계획과 준비덕에
매끼니 근사한 요리가 탄생합니다 。。。
가마솥을 처음 보았고
생전 처음 장작을 패보고
아궁이에 불 지피는 게 마냥 신기한 손님!
닭백숙할 때 불때는 거 보았으니
이튿날 김치찜은 직접해보겠다며
가마솥앞에 서긴했으나
불쏘시개로 쓰던 마른 옥수수잎이 없어
당황해하는 모습이 귀여운 손님!
처음 찾은 단양인데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란 글이~
유명해지면 오고싶을 때 못올까봐
나만 알고 싶은 사행추이지만
그래도 번창하면 좋겠다는
여인의 글이 참 예쁩니다 。。。
한밤중에 나와서 본
밤하늘의 별이 아름다워
차를 끌고 나갔다가
주유소를 못찾아 한참을 헤맨
그 시간마저 추억이 되지않을까!
한여름 장대비 쏟아지는 한옥
구름 가득한 한옥
햇살 가득한 한옥풍경에 이어
밤하늘의 별과
안개 가득한 밤길 드라이브까지
구경아닌 쉼을 계획한 여행으로
한옥을 선택했다는 손님께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
단양에서의 힐링여행이
다시 시작한 일상에 힘이 되었으면~
우연히 찾아온 여행지의 숙소
그곳에서 만난 중년부부의 마음이
미소와 함께 피어나도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한아름 추억 담아가셨기를~
알콩달콩 사랑이
조금 더 성숙되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