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동네
그랬으면_태풍과 코로나 동시 소멸
사행추 한옥
2020. 9. 4. 04:30
요즘 가장 많이 받는 문자는
안전안내문자입니다
코로나 폭우 코로나 태풍
그리고 또 코로나 코로나
인터넷에서도 TV에서도
코로나_19 기사가 많다보니
조심 또 조심인 걸 알면서도
삭막해짐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스물한가구 옹기종기 모여 있는
농어촌민박마을로 조성된 우리마을
민박을 크게 하지 않는 우리집이야
핑계김에 쉬고 있으나
이웃집들은 그런대로 꾸준히
손님이 끊이지 않는 듯합니다
퇴근하고 들어가 주차하는데
할머니 한 분과 어린아이들이
집앞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게 뭔가? 생각이 많아집니다
마스크하지않고 거리를 다니는 자체가
민폐란 생각과
답답한 맘에 공기좋은 곳 찾아왔으니
여기서라도 손주들 뛰놀게 하고픈
어르신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어찌해야 잘 대처할 수 있는 걸까?
얼만큼 더 참아내야 하는 걸까?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우리모두를 위해
우리모두 조금씩 참고 배려한다면
코로나_19도 영영 사라지지 않을까???
코로나_19가 오기 전
평범했던 일상이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