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가을여행_몽실몽실 구름이 이쁜날
사행추 한옥
2020. 9. 25. 04:00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시나요?
어떤 기분일때 하늘을 보시는지요?
난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하늘보기를 즐깁니다 。。。
기분이 좋은날도
맘에 안든 무언가를 표현하기 힘든날도
아주아주 가끔 착한일 한 날에는
꼭 하늘보고 말합니다 。。。
하느님! 저 착한 일 한 거 보셨지요?
라고 *^^*
왜였는지? 언제부터였는지?
시작은 알 수 없으나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던 거 같습니다 。。。
이쁜 추억 하나 지니고 있는 걸 보면!!!
어느한날 해질녘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보고 깜짝 놀랐고
하느님이 날 저렇게 지켜보시는구나!
하느님이 저렇게 보고계시니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 가끔 하느님과 이야기?도 합니다 。。。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울엄만 미신을 좋아하시고
점집도 잘 가시는데 왜 나한테 오셨을까?
가끔 궁금도 했더랬는데
그럴적마다 선택받은 인간인가?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아하! 그랬겠구나! 생각났습니다。。。
나 어릴 때 택시운전을 하셨던 아버지
차 운전석 앞 백미러에 걸려있던 사진
오늘도 무사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아이 모습
그 모습을 연상케 한 구름이지 않았을까?
몽실몽실 구름 가득한 하늘 올려다 본
상상력 풍부한 감성적 아이 눈에
순간 들어온 모습이었을 거라는 ~~~
숨은그림찾기 해보셨나요?
하늘에서 무엇을 찾고 싶으신가요?
나는 오늘 어린날의 나를 만나 행복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