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여행_가을 지나 다시 겨울
사행추 한옥
2020. 11. 27. 04:04
또 이렇게 한 계절 지나고
쌀쌀한 기운 가득합니다 。。。
초록초록
봄은 봄이래서 설레고
가을가을
가을은 가을대로 여유있어 좋은데
겨울은 그냥 참
삭막하고 썰렁합니다 。。。
출근준비하고 나왔다가
차 유리 녹는 동안
마당 한바퀴 돌아보며
찰칵찰칵 담아봅니다 。。。
그닥 이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멋스럽던 덜 이쁘던
11월 우리집 풍경이기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_19로
불안과 걱정속에 보내는 2020년
민박예약 적어두는 달력에
쓰고 지우고 지웠다 다시 쓰고
또 지운 흔적 흔적들
컴퓨터 속 메모는 수정하고 나면
흔적없이 깔끔한데
달력은 참 정신이 없습니다 。。。
어수선한 11월 마당
구석구석 어딘가에 지난날의 흔적들이
숨어있을지 모릅니다 。。。
나름나름 아름다운 모습은
사람들 맘속 저장하고
잊혀진 것들이 모여있는 건 아닐까???
엉뚱한 생각하며 바라보다
그 나름대로 대견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것도 마음먹기에 달린거구나!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앙상한 가지위에 눈꽃이 피고나면
또 예쁘겠지만 지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담아둡니다!!!
가을지나 겨울가는 길목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참좋은 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