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소확행_사는 게 다 그런거지
사행추 한옥
2021. 2. 4. 05:30
도시 살다 내려와
시골에서 사는 우리를 보고
사람들은 묻는다 。。。
불편한 일이 많을 텐데 어찌 사냐고!
그냥저냥 우리는 괜찮은데
뭐가 불편할 거 같냐 물으면
겨울엔 춥고 여름엔 벌레 많고
물건 사러 나가기 힘들고
마당있으니 일도 많을 테고
그리고 또
사람 만나기 힘들고
일이 없어 무료하지 않은지도!
그러면서 또 말한다~
"나도 시골가 살아야하는데"
라고!
분명 그렇다 。。。
더 좋은것도 덜 좋은것도 있고
편한것도 그렇지않은 것도 있으나
인생사 어디나 그러할 테니
그냥 좋은 걸 조금 더 크게 생각하며
살고있다 말해준다 。。。
뭐 특별할 건 없다!
고추장이랑 날배추랑 묵은지랑
돼지고기랑 잔불담은 화로
내가 담근 고추장 한숟가락에
몇 시간 물에 담갔다 건져놓은
못난이 배추 한 포기면 충분하다 。。。
도시 아파트 살 땐
삼겹살 구워먹기도 쉽지않은데
기름도 연기도 냄새도 끄덕없다!
행복더하기
도시사람은 도시가
시골사람은 시골이 최고다!
그리 생각하고 살면 좋을 거 같다!
비교하지 말고 그냥 사는 게 정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