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실감합니다! 신의 영역

사행추 한옥 2021. 2. 22. 13:35

 

 

 

기도하는 걸 잊어버리기도 하고

기도하다 잠들기도 하고

기도하다 딴 생각을 하기도 하고

 

 

 

 

 

종교를 가지고 있다 말하면서

일상에서 늘 뒤로 미뤄놓고 살지만

 

 

 

 

 

언제나 신의 보호아래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

 

 

 

 

 

지난 금요일 아침 일어났는데

이유없이 무릎이 아픕니다!

 

 

 

 

 

왜 아프지? 아파야 할 이유가 없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출근했는데

퇴근 무렵 불편할 만큼 아픕니다!

 

 

 

 

 

토요일 아침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괜찮을거랍니다!

며칠동안 걷지말고 운동하지 말고~~

 

 

 

 

 

봄날처럼 포근한 주말

봄소풍 갈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에구!!!

 

 

 

 

 

한동안 작은 걱정 하나 끌어안고

대부분의 신경을 쏟았더니

걱정 멈추라는 신호를 주십니다 。。。

 

 

 

 

 

다행이고 참으로 신기합니다!

걷기도 힘들만큼 아픈 날

때마침 민박손님이 없었습니다 。。。

 

 

 

 

 

맘까지 아플 뻔 했는데

그만큼 힘듦은 주지않으셔서 좋았습니다 ^^

 

 

 

 

 

아파서 속상하다고 걱정하는 남편한테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보왕삼매론에 있는 한 줄 글을 알려줬습니다 。。。

 

 

 

 

 

어느날 쿵!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욕심내지 말고 아둥바둥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다가

 

 

 

 

 

걷기가 좀 편안해지니

어제의 걱정이 또 다시 찾아오고

주말에 가지못한 나들이 계획이 주욱~~~

포기하지 못하는 나를 봅니다!

 

그나저나

다음주엔 꼭 산책하고 싶습니다 。。。

회룡포 뿅뿅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