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산다는 거

 

 

 

최근 장례식에 다녀온 후로

이생각 저생각 생각이 많아진다

인생에 대해

 

 

 

 

 

내 삶의 마무리

나의 장례식은 어떨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배움에는 때가 있는 건가?

 

한 달 전부터 포토샵을 배우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돌아서면 까먹고

아아! 했다가 또 잊어버리고

나, 바보였나? 싶은 생각에

 

 

 

 

 

꼭 배우고 싶으신 것이 있나요?

 

HAPPY STORY

신협의 책차가 묻는다

 

 

 

 

 

지금 내가 배우고 싶은 거?

한 달을 헤매이다 이제사

흥미를 갖게 된 포토샵

 

 

 

 

 

포토샵 잘 배워서

내 인생담은 사진첩 만들어

장례식장에 세우고 싶어졌다

 

 

 

 

 

삶의 순간순간 허튼 시간은 없겠지만

그 중 의미있는 모습

몇 컷 모아서

 

 

 

 

 

나를 배웅하러 온 사람들에게

작은 미소 선물하고 싶다

 

 

 

 

 

인생 끝날

사진위에 한 줄 글을 남기고 싶다

 

 

 

 

 

생을 마감한 후

남은 사람들에게 보여 질

모습이라 생각하니 조심스럽다

 

 

 

 

 

나는 이제 다음 여행지로 갑니다

여행중에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참 행복했습니다

 

 

 

 

 

나의 장례식장에 이 글을 남기려면

남은 삶을 자알 살아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