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10년 우정 안고 찾은 한옥

사행추 한옥 2021. 6. 14. 15:24

 

 

 

2021년 6월 8일부터 이틀밤

사랑♡채에 머물고 간 이십대 초반 여인들

 

 

 

 

 

소녀같고 아이같은 손님에게

사행추한옥의 의미는 무얼까 궁금합니다 。。。

 

 

 

 

 

손님 입장에서 응대하고

최대한 맞춰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여행중에 머물고가는 숙소일지라도

지인의 집처럼 편안한 쉼터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이 손님들은 처음부터

큰엄마집 또는 삼촌집에 놀러오는 것?처럼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툇마루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좋으나

하루살이가 버겁고

벌레가 무섭다는 손님

 

 

 

 

 

문밖에 밤 새 모기향 피워놓고

방안에서 나오지도 못하다가

벌레소리 무섭다고 전화하는 손님!

 

 

 

 

 

도시에서 온 손님은

한옥이 불편하면서도 신기하고

도시손님응대하는 남편은 남편대로

익숙치않은 모습이 신경쓰이면서도 재미납니다 。。。

 

 

 

 

 

소금이 없다고 달라는 손님

굵은소금 또는 고운소금 생각하며

소금종류를 물었는데

손님은 허브솔트를 원했다는 말에

한참을 웃다가

 

 

 

 

 

요즘 젊은친구들 기준은

허브솔트 갈릭솔트 핑크솔트 등등 아닐까???

 

 

 

 

 

잠자리에 들었다 일어나

방문 앞 벌레까지 쫒아줄 만큼

손 많이 가는 손님이었는데

 

 

 

 

 

방명록을 어쩜 이리 정성스레

남겨주고 가셨는지 ^^

그림도 멋지고

"앞으로 힘들때나 지칠 때 이 추억으로 힘을 내서 살아갈 것 같아요."

이 한 줄글이 참 고마웠습니다 。。。 

 

 

 

 

 

 

이렇게 또 인연을 꿰어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

 

순수한 여인들의 꿈이 

모두 잘 이루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