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시골이 다시 그리워지는 건
사행추 한옥
2021. 7. 19. 15:15
어렸을때에는 시골의 냄새와 무료함이 너무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그리워지는 건 왜 일까요.
2021년 7월 17일 토요일에는
사랑♡채에 손님을 모셨습니다 。。。
아빠의 추억여행을
공주님도 알고 왔을까???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져
5인부터의 예약을 취소하면서
조심조심 4인 가족을 모셨는데
그 맘을 알아채시고
출발 전 문자를 주셨습니다 。。。
이상무!
코로나_19 PCR 검사결과 음성입니다.
모든 일상을 접을 수 없기에
몇 날을 고민하다 모셨는데
종종 그립고 생각날 때 다시 오시겠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
여기선 뛰고 놀아도 괜찮아!
마스크 잠깐 벗고 놀아도 된다는 말에
왜? 라고 묻는 다섯 살 공주님
아가들 마스크가 얼마나 불편할까 싶은데
어른보다 더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몇 컷 남겨놓은 사진 속 모습이
참 편안해보입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복숭아 자두 사과 포도 토마토
더운여름날 시골집에서의 하룻밤을
공주님들은 어떻게 기억할까? 궁금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불편한 여름
좋은 분들과 인연을 엮으며
함께 공유할 추억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