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사행추에 반하다
사행추 한옥
2021. 8. 22. 07:47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중년부부의 하룻밤 쉼
평소 입퇴실 시간 정해놓지 않고
손님을 모시다보니
오시기 전날 시간을 확인합니다 。。。
대략이라도 시간을 알아야
일상생활하며 마중할 수 있기에 여쭤보는데
예정시간 보다 조금 늦어진다고
중간에 톡 주시더니
이를 친절한 안내라 생각하고
방명록에 표현해 주셨습니다 。。。
과찬인 걸 알면서도
남겨주신 방명록을 사행추한옥 알림글로
내보여도 좋겠단 생각이 살포시 밀려옵니다 。。。
팔월 중순 지나면서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어
아궁이에 장작불 때기 시작했으나
머무는 손님에 따라 차이가 있다보니
일기예보 확인하며 나름 고민도 하는데
관광 후 입실하신대서
온돌방을 뜨겁지 않게 입실 전날
미리 불을 땠습니다 。。。
구인사와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녀오셨다기에
이튿날 퇴실이 늦을 줄 알았는데
동굴구경하러 가신다며 퇴실도 일찍 ~~~
관광도시인지라 하룻밤 여행으로
단양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하지만
단양 곳곳에서 좋은 기운 안고 가시어
쉼 찾아 또 다른 계절에
다시 뵐 수 있어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