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SNS에서 만나는 사행추한옥
여행목적으로 단양을 찾는 분들과
하루 이틀 인연을 엮어가며
이야기 담아가는 사행추한옥
널리 알려야 함에도
유로광고를 하지 않는 이유는???
처음엔 민박을 업으로 하지 않는
작은 집이라서 그랬고
이후 블로그 꼼꼼하게 보셨다는 손님과
인연을 엮으며
비슷한 감성의 손님이 오심을 알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모실 수 있음이 좋아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
스무가구 남짓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민박마을
그 중 손님이 가장 적었던 사행추한옥
아니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싶습니다!
손님이 가장 적고
예약이 거의 늦게 될 거 같은 ~~~
그럼에도 아주아주 가끔
한참 후 예약을 받을 때도 있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예약이 어려울 거 같아서"
라는 얼토당토?한 답을 주십니다 。。。
"왜 그걸거라 생각하시나요?"
다시 한 번 질문하고
"후기"를 보니 그럴 같다는 말에 그냥 웃습니다!
"사행추한옥 님을 태그하셨습니다"
들어가 보니 옆방에 머무는 손님 모습이 보이고
동영상 속에 우리집이 나옵니다!
신기하고 재밌고 고맙고~
그렇게 그렇게 인스타그램에도 익숙해질 즈음
유튜브 보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새로이 듣고 궁금증 일어 찾아봤더니
어라, 정말로 있습니다! 우리집이 。。。
SNS에 '사행추한옥' 검색해 보니
오래전에도 우리집 사진이 나왔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보고
잠시 망설이다
안부 글 한 줄 남겼습니다 。。。
하룻밤 머문 손님이 남겨놓은 글
그 글을 보고 새 손님이 오실 테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글이 무색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거 아닐까!!!
한참동안
남겨주신 글을 보면서
또 한 번 떠올려 봅니다~~~
'인연'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