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아쉬움 한조각 담으며

사행추 한옥 2021. 9. 24. 05:54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설렘 가득 안고 오신 가족이야기

 

 

 

 

 

지난봄 부모님 모시고 다녀간

친구의 추천으로

아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계획했답니다 。。。

 

 

 

 

 

어느 손님이든 늘 그러하지만

소개로 모시는 손님은

여러모로 더 많은 신경이 쓰이는데

 

 

 

 

 

이번에는 한조각 아쉬움을

함께 담아야 할 듯싶습니다 。。。

 

 

 

 

 

평소 입퇴실 시간을 정해놓지 않으나

아주 가끔 손님이 겹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배려가 필요합니다 。。。

 

 

 

 

 

추석연휴 기간 입퇴실이 겹쳐

예약받으며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아홉시 패러하고 점심식사 후

조금 늦은 퇴실을 원하셔서

이어 오시는 손님과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

 

 

 

 

 

빠듯하지만 최대한 맞춰드리려 했는데

이튿날 일찍이 짐을 챙겨 나오셔서

당황스럽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초등학생 이후

가족여행이 처음이었다는

방명록을 보고 나니

 

 

 

 

 

큰 기대를 안고 오셨을 텐데~

 

더 큰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

 

 

 

 

 

불쏘시개 부지깽이 아궁이 부뚜막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와 매캐한 저녁연기까지

 

 

 

 

어렴풋한 추억 위에

새로운 추억 담아가셨으니

따뜻하게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아쉬움이 남긴 했어도

짤막한 하룻밤 쉼을 돌아볼 때

가족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