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세번째 방문 세번째 방명록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다시 만난 인연

 

 

 

 

 

어머님의 팔순기념 가족모임을

사행추한옥 예약 가능한 날로 정한다고

시월 말 일정을 문의하셨는데

 

 

 

 

 

2년 전 예약에도

원하셨던 날 예약이 있어

날짜 변경 후 모셨던 손님이셨습니다 。。。

 

 

 

 

 

백신 2차 접종 후

좋아질거란 기대에 예약했으나

 

 

 

 

 

불쑥 찾아온 오미크론 사태에

걱정하고 고민하다 모셨는데

2차 접종도 끝내고

 

 

 

 

 

다른 손님없이 독채 예약을 하셨고

휴게소도 들리지 않고 오실만큼

우리보다 더 신경쓰고 오신 듯 。。。

 

 

 

 

 

모처럼의 가족여행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등

구경하기 좋은 지역이건만

 

 

 

 

 

갑작스런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오전 입실을 원하셔서

이른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는데

 

 

 

 

 

2년 전에 뵙지 못한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편히 쉬셨다는 말씀과

 

세번째 오는 거라 세번째 방명록을 쓰고 간다는

공주님의 방명록을 보며

미소 한가득~ 보람을 느꼈습니다 。。。

 

 

 

 

 

민박손님으로 엮은 인연인데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

 

 

 

 

 

 

코로나라는 반갑잖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셔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으나

기다리던 지인을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

 

답답한 시기 어서 지나

편안한 맘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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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여행_나만 알고싶은 보석같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