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싼타선물] 한 해의 끝자락에서

사행추 한옥 2021. 12. 22. 16:15

 

 

 

2주 전

시어머님 기일

초봉헌하려다 못한 아쉬움

 

 

 

 

 

풍수원성당 앞을 지나게 되어

잠시 들렀다가 찰칵

 

 

 

 

 

싼타할아버지께서 선물 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

 

 

 

 

 

언제부터 누구를 기다리고 계시는 걸까???

 

 

 

 

 

저 안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

 

 

 

 

 

한사람 한사람 생각하며

초봉헌하고 내려오다가 문득

 

 

 

 

 

또 한 해가 가는구나~

올 한 해도 바쁘게 열심히 살았나???

 

 

 

 

 

2021년 열심히 산 나에게

내가 선물을 주고 싶어졌습니다 。。。

 

 

 

 

 

내가 싼타가 되어

열심히 산 나에게 주는 선물도

그런대로 근사하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에 푹 빠져있을 때

전화벨이 울리더니

 

 

 

 

 

꼬박 1년 고민하던 일 하나가

해결될 거 같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역시!

싼타선물은 제것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