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사랑 행복 & 추억

[단양여행] 조심스레 담아가는 이야기

사행추 한옥 2022. 3. 18. 13:14

 

 

 

손님을 한 팀씩 모시다보니

원하는 날 모시지 못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민박손님이 많은 건 아닌데

한두번 날짜가 겹쳐 가끔 오해를 부르기도 하고

 

 

 

 

 

그런 오해로 몇 달 전

예약문의를 받기도 합니다

 

 

 

 

 

머무시면서 재밌게 또 맛있게

즐기는 모습들 사진에 담기도 하고

 

 

 

 

 

여유로운 날 우리부부가 만드는 별미를

기록으로 남겨두기도 하고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화로와 가마솥 그리고 무쇠팬을 보고

 

 

 

 

 

호기심에 또 재미삼에 오시는데

우리집 예약현황을 미리 묻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고맙기도 하지만

솔직히 조심스런 맘이 앞섭니다

 

 

 

 

 

 

한번 본 적 없는 누군가의

글과 사진을 보고 일정조정까지 해서 왔다가

 

 

 

 

 

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생각과 다르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에

마음이 쓰일때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적모임 인원제한으로

가예약 후 추이를 지켜보는 중에

 

 

 

 

 

같은날 예약을 묻던 손님이 일정조정 후

그 다음주로 예약하면서 유튜브 보았다며

화로와 무쇠팬 이야기를 합니다

 

 

 

 

 

다녀간 손님이 올린 유튜브 찾아보고

예약한 손님과의 통화를 떠올리며

 

 

 

 

 

귀한 인연 엮기 위한

손님맞이 준비를 합니다

 

진솔한 맘으로 정。성。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