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부부이야기] 함께 만들어가는 인생
사행추 한옥
2022. 4. 21. 15:23
저희들 이제
둘이 하나되어 부부로 살겠습니다 。。。
결혼하면 어른이 되는거라 했던가요 ~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관심 속에
어른이 되겠다 약속하고
삼백육십오일 곱하기 삼십사년
그러니까 대략 일만이천사백십일
부부로 사는 동안
어제는 맑음 오늘은 흐림
지난주 하루는 비 이튿날은 바람
무더운날도 추운날도
아프고 상처되는 날도 있었지만
지나고 돌아보니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었지 싶습니다 。。。
지금이라고 늘 맑음일 수는 없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나
휘몰아치는 바람을
잠시 비껴가거나 피할 방법이
조금씩 보이기는 합니다 。。。
봄소풍 가기 딱 좋은날
나갈 수 없어 싱숭생숭 하다가
우리 사진 찍을까???
셀카봉 꺼내들고 대문앞에 앉아
환한 미소 나누기도 하고
민박손님 배웅하고
청소랑 빨래 끝내놓고
이제부터 우리도 파티하자!
숯불위에 고기 한 점 올려놓고
짠! 오늘도 수고했어 ~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에
남자와 여자는 정성을 다합니다 。。。
그리고 하루 흔적을 남깁니다 *^^*
환한 미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