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12년 지기 청년 힐링여행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12년 지기 청년들의 하룻밤 힐링여행
나도 여기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32살 청년들 힐링하고 갑니다.
오랜친구들과 이곳에 오게 된 게 큰 행운이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아들 친구들이 손님인 듯
비슷한 글 남기고 가서 웃었는데
하룻밤 숙소를 이렇게 표현해주셨습니다 。。。
여자손님들은 가끔 이렇게
옷이나 슬리퍼 등등 맞춤하기도 하지만
남자들끼리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고
생전 처음 닭백숙을 끓여보겠다며
닭을 사면서 육수가 따로 있어야 할 거 같아 사온 게
완제품 도가니탕 팩이었습니다 。。。
블로그에 올려도 좋을 사진 좀 주세요 ~
했더니 모델처럼 이렇게 *^^*
덕분에 엉뚱발랄 인연을 담아봅니다 。。。
나라의 보호속에 있긴하지만
힘듦의 과정을 스스로 이겨내며
어른이 되어가는 군복무 시절
진로에 대한 걱정 많을 때
취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서로 응원하며 위로받았을 대학시절
남아에서 남자가 되는 시기를
함께 보냈기에 더 많은 부분
공감하며 성장했지 싶습니다 。。。
귀촌 전 같은 단지 아파트에 살았던
부모님과 한 성당에서 미사봉헌을 했을지 모를
지금도 누군가에게 물으면 알 것도 같은 ~~~
아들 또래 손님들인지라 이것저것 묻다가
과거의 인연을 알게 되고
언제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기에
바른 삶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
3인 청년 모두
또 만나자는 글 남기고 갔기에
다음 만남을 기다려봅니다 *^^*
친구들의 꿈이 모두 이루어지길
부모의 맘으로 응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