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사행추에서 사행추하다
사행추 한옥
2022. 6. 21. 11:16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고교친구들의 사행추이야기
사장님 소금값입니다 ↑
일만원 지폐! 아니 이걸 왜???
안채 또는 사랑♡채에 손님을 모실 때에는
가까이에서 챙겨드리기 좋으나
이렇게 독채를 내어드리고 나올 때는
순간순간 작은부분 챙겨드림이 적긴하지만
그렇다고 집에 있는 소금 드셨다고
만원 지폐를 방명록에 끼워놓고 가시는 건 좀 ~~~
4명의 친구들 부부동반 여행
함께 한 수십년 세월 덕에
8인의 초여름 여행도 큰 불편은 없겠지만
이런날 만이라도 밥상차리지 않고
한번쯤 설거지도 잊고픈 맘에
단양구경하시고 다섯시 지나 오실 때
완성품 먹거리 양손 가득 사오셨습니다 。。。
그래도 한옥인데 덥지만
더워도 화로에 불 한번은 붙여봐야지 *^^*
덕분에 한여름밤 모깃불이라는 거
TV에서만 보던 걸
난생처음 저도 구경했습니다 。。。
고등학교 친구들이 나이들어
추억을 만들러왔던 “사행추”
친구들 모두 사행추하고 갑니다.
아침 일찍 가셔서 살짝 아쉬웠으나
비슷한 연배의 손님이 찾아주셔서
삶의 여유로움 함께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부부님들 알콩달콩 이쁜사랑하시고
친구분들의 오랜 우정 건강하게 지켜가시길
사행추한옥에서 저희부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