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중년일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행추 한옥 2022. 7. 10. 12:39

 

 

 

이제 해야 할 일 접고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될 거 같은데

기분이 좀 이상하다 。。。

 

 

 

 

 

20161

하고 싶은 일을 접고 해야 할 일을

선택해야 했더랬다 。。。

 

 

 

 

 

귀촌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그렇게 금세 직장 구할 생각 않다가

 

 

 

 

 

다시 일을 구하고 출근할 때

어렵지않게 구한 직장이 좋으면서도

적응하는 동안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처음 계획보다 조금 더

긴 시간 일을 했고

 

 

 

 

 

이제 다시 잠시 접어 두었던

하고싶은일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예전에 그랬던것처럼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

 

 

 

 

 

퇴사하고 아홉 번째 날

생각보다 시간은 잘 흘러가고

무얼할까??? 하루 열두번 생각이 바뀐다 。。。

 

 

 

 

 

시간나는대로 해보겠다고 담아둔 USB

USB에 담긴 영상 보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찾다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테고

또다시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

 

 

 

 

 

직장생활하면서 납부한 고용보험 덕에

실업급여 대상자가 되었다니

이 또한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지 싶다 。。。

 

 

 

 

 

채용해주는 곳이 있을까?

이력서 쓰며 했던 고민과 걱정이

십여분 만에 사라진 쉰한살의 그때처럼

 

 

 

 

 

오래지않아 참 잘 된 일이라고 ~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걱정 내려놓고 희망을 품에 안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