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별미] 가마솥백숙은 토종닭이 최고!

 

 

 

한낮엔 아직 가을햇살에

송골송글 땀이 맺히기도 하지만

 

 

 

 

 

 

 

조석으로 느껴지는 찬바람이

가마솥아궁이 생각을 불러옵니다 。。。

 

 

 

 

 

 

 

 

가마솥 원하시는 민박손님

오실때마다

아궁이 불 지펴드리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선

아궁이에 몇 번이나 불을 지폈을까?

 

문득 든 생각에 가족을 초대했습니다 。。。

 

 

 

 

 

 

 

남편생일이었던 지난 토요일

부모님 언니네 동생 아들 조카까지

대가족이 모여 만찬 즐기고

 

 

 

 

 

 

 

이튿날 아침 가마솥에 불 지펴

토종닭 두 마리 삶았습니다 。。。

 

 

 

 

 

 

 

남편이 아침 메뉴로

토종닭백숙 이야기를 했을때만도

 

아침부터 닭다리를 뜯자고???

 

 

 

 

 

 

 

 

그랬으나

그러다가

먹고 싶은가?

생일이니까 뭐 그럼 그러지~

그러면서 삶았는데

 

 

 

 

 

 

 

늦은밤까지 먹고 마셨음에도

냠냠 짭짭 싹싹

온가족 모두 맛나게 잘 먹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SNS에 올릴 사진 완벽하게 찍어보자

이날도 작정은 했으나

그게 왜 그리 어려운지~

처음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

 

 

 

 

 

 

 

 

이전 사진 몇 장 고를까 하다가

내가 뭐 사진작가도 아니고

영상 만드는 사람도 아닌데

그래서 그냥

있는 사진과 영상만 담았습니다 。。。

 

 

 

 

 

 

 

늘 그러하듯

사행추한옥표에 정해진 레시피는 없으나

어떤 음식이든 공통으로

빠짐없이 꼭 철칙처럼 들어가는 거

혹시 아시나요???

 

만드는 사람의

정성은 아낌없이 듬뿍

사랑은 넘치도록 가득

 

먹는 사람의 고마움은

먹기전에 가볍게 톡톡톡

먹은후에 적당히 툭툭툭

 

맛있다는 표현은 가급적 많이

하면 할수록 맛과 분위기가 더해집니다 。。。

 

 

 

 

 

 

 

이상 여기까지

마스코트와 함께 한 사행추한옥표

가마솥토종닭백숙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