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생각의 차이인 걸까???
사행추 한옥
2022. 9. 26. 13:35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사랑♡채 이야기
사랑♡채 2인
처음 예약은 그랬고
입실 후 말씀이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다며
저녁식사를 함께 하시겠답니다 。。。
예약은 여자손님 2인
잠시 후 오신 분은 남자 2인
저녁식사 같이 하고 가신다고 했는데
평상에서 고기 구워 드시고
자리를 방으로 옮기셨습니다 。。。
잠시 기다렸다
예약손님을 밖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내 생각은
처음 예약과 상황이 달라질 경우
미리 알려주셨어야 했고
함께 고기 구워드신대서 거기까지 배려했는데
이후 방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손님은
고향이 영주라면서
단양 내려오는 중에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얼굴보고 밥 한 끼 먹자고 찾아왔고
고기구워 먹다가 날이 쌀쌀해져
방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을 뿐이라며
서운함을 비쳤습니다 。。。
손님을 모시면서 최대한
맞춰드리려고 하는데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
약속을 서로 잘 지킬 때
신뢰가 쌓이고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정말 융통성이 없는 걸까???
민박손님 모시면서 처음으로
마음 불편한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