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중년부부의 가을나들이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1일차 여행지는 여수
가을과 겨울사이
바쁘게 지나온 날들 돌아보다가
온전히 쉼을 위한 주말을 보내기로 했는데
회사 업무 흐름에 의해 주어진
하루 휴가가 고맙게도 금요이이더라는~~~
우리도 여행갈까!!!
이틀밤도 괜찮은데 어디가지???
백반기행에 나온 맛집 보면서
시간나면 가보자 했던 생각을
현실로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
임실 가서 치즈순두부 먹고
여수 가서 선어회 먹자!
살다보니 우리도 TV 나오는 맛집을 다 가보는구나!!!
계획은 그러했으나
어디 삶이 계획대로 되던가요~
일찍 서둘러 출발했으면 가능했을 테지만
이른아침 건강검진 받고 나서다 보니
출발도 늦어졌고 길도 막히고
중간중간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요합니다 。。。
치즈순두부찌개는 점심메뉴이고
점심시간 지나 쉬는 시간도 있다는데
아무래도 치즈순두부찌개 맛은
볼 수 없을 거 같아
임실을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
욕심내지 않고
내려놓으면 편안해진다고 했던가요??
아쉽지만 아쉬운대로
휴게소 들러 산
임실치즈찰떡 맛보며 여수 향해 출발!
단양에서 여수!
멀긴 좀 멀지만 이박이니까
그리고 몇 번 가 보면서
1년 살기 해보고도 싶은 곳이기에
가는 시간마저 즐거웠습니다 。。。
오동도
향일암
카페 바람의언덕
그리고 백반기행에 나온 미로횟집
그 중 목적지로 어디를 찍고 가야하지???
여수 도착할때쯤이면
어둠이 내려앉을 시간이니
구경은 이튿날로 미루고 일단 먹읍시다!!!
미로횟집 가까이에 숙박시설이 믾아
숙소 정하기에 좋았고
식사 후 산책중에 만난 선소대교의 야경과
단양과 달리 포근한 가을날씨는
오래오래 아름답게 머무를 듯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