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자작시] 명패

사행추 한옥 2023. 6. 23. 16:58

 

 

 

작가

책상 위에 놓인 두 글자

 

좋았다가

어려웠다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지나고 나면

그런대로 괜찮은

명패가 부끄럽지 않은 내가 있겠지!

 

<글 : 최정옥>

 

 

 

 

 

20236월 14일 수요일

AI 시대의 시 쓰기 강의 두 번째 날

 

 

글쓰기 공부를 해보고 싶었으나

그 안에 시는 없었다 。 。 。

 

시는 어딘가 어렵고

짧은 글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는 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생각도 않다가

 

꼭 쓰지 않더라도 배워보면 어때?

 

어차피 글쓰기 공부하기로 한 거

여러 가지 글들의 차이도 알 수 있고

 

또 알아? 숨은 재능이 있을지!

 

다누리도서관에 강의가 생긴다는 걸

알고 나서 금세 바뀌었다 。 。 。

 

 

강의 두 번째 날

사물에 대한 즉석시를 쓰래서

두리번 거리다 순간의 마음을 담았다 。 。 。

 

쓰고 나니

마음이 바람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