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자작시] 휘리릭 뿅
사행추 한옥
2023. 6. 24. 16:37
잼 잼잼잼 잼잼잼잼잼
휘리릭 뿅
건강을 나누었다
쓱 쓱쓱쓱 쓱쓱쓱쓱쓱
휘리릭 뿅
지식이 가득찼다
얍 마수리 수리마수리
휘리릭 뿅
지혜로 변신했다
샥 샤샤샥 샤샤샤샤샥
휘리릭 뿅
의식이 돌아왔다
스르르르륵 스르륵 슥
휘리릭 뿅
영원히 사라졌다
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휘리릭 뿅
입이 얼굴보다 커졌다
<글 : 최정옥>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AI 시대의 시 쓰기 강의 세 번째 날
주제 상관없이
인식을 왜곡하는 시를 써보래서
막막했다 。 。 。
밤잠을 설치다가
새벽녘에 완성했는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의미를 담고 나니
내 보기엔 그런대로 괜찮않는데 。 。 。
반복되는 글자가
어떻게 전달될지 궁금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