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돌발상황

사행추 한옥 2024. 3. 5. 07:41

 

 

 

202432일 토요일

사랑채 이야기

 

 

 

 

 

어린 아기가 있다며

방이 따뜻하냐는 물음에

 

방바닥은 따뜻하나

한옥주택이다 보니 아파트보다는

웃풍이 있음을 알려드렸고

 

 

 

 

 

이틀 숙박을 원하셨으나

원하시는 첫 날에 선예약이 있어

하루 예약으로 모셨습니다 。。。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아기손님을 모시는 날이라

조금 더 신경이 쓰였고

 

입실 전 퇴실 손님의

따뜻하고 좋았다는 말씀에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방이 춥다십니다 。。。

 

 

 

 

 

마당 평상 화로 무쇠팬 삼겹살구이

 

SNS에 올려진 사진보고

마당이 있어 아기 놀기도 좋을거라

생각하고 오셨는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임산부라 한옥이 불편하다며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

늦은 저녁 올라가셨습니다 。。。

 

 

 

 

 

뜻하지 않게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남겨주신 방명록과

이튿날 받은 짧은 글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

 

여유로운 날에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