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단양/단양의 명소

[단양여행] 다시 만난 벚꽃

사행추 한옥 2024. 4. 13. 14:19

 

 

 

내 기억 속 벚꽃은

4월 중순 즈음이었는데

 

 

 

 

 

지난해 3월 말

불쑥 찾아온 모습에

올해도 일찍부터 기다렸습니다 。。。

 

 

 

 

 

오려나!

왔을까?

 

괜스레 마음이 먼저 바빠져서는

몇 번을

몇 번을 서성이다 마중했습니다 。。。

 

 

 

 

 

기다림 끝에

활짝 웃는 벚꽃과 마주한 순간

엉뚱하게도

 

그집앞 이란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

 

중학교 때 음악 교과서에 나왔던

가곡으로 기억하는데

요즘도 교과서에 실려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제목 그집앞

작사 이은상 / 작곡 현제명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화사한 벚꽃도

열다섯 살 소녀도

오랜만에 생각난 노래도

 

참 많이 반가운 봄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