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사행추 한옥 2024. 4. 15. 12:21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사랑♡채 이야기

 

 

 

 

 

당일 숙박이 가능할까요?

 

저녁밥을 먹는 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

 

 

 

 

 

낮에는 초여름 날씨라지만

해 떨어짐과 동시에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지라

 

온돌방이 따뜻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카페산 갔다가

구경시장도 둘러보고

저녁 식사 후 오시겠다고 하셔서

 

저녁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바쁘게 손님을 모셨습니다 。。。

 

 

 

 

 

늦게 오시는 손님께

잠자리만 내어드리기가 서운해서

 

잠시 불멍의 시간 즐기시라고

화로에 장작불 피워드렸더니

 

매캐한 연기 냄새며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에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십니다 。。。

 

 

 

 

 

퇴근하고

밤늦게 왔다가

이튿날도 일찍 가셔서

 

아쉬움이 없지 않았는데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방명록의 글이 고마웠습니다 。。。

 

 

여유로운 날

다시 뵈어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