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중년일기] Good bye, 2024!
사행추 한옥
2025. 1. 1. 18:56
해넘이 보러 갈까?
해돋이 보러 갈까?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 맞이한 아침
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점심때 출발해도
해넘이는 충분히 볼 수 있겠지?
급한 일 처리하고 나니
시간이 빠듯하다.
꼭 멀리 가야 맛인가!
아, 청풍호
바쁜 하루 보낸 나를
기다렸나?
주차하고 사진기 꺼냈더니
환하게 반겨준다.
올 한 해 수고했어.
너의 열정을 응원해!
잘가요,
고마웠어요!
2024년 지는 해와 작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