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단양한옥민박마을 ~~~ 가마솥 아궁이
사행추 한옥
2015. 7. 30. 07:36
솜씨좋은 남편의 두 번째 작품 가마솥 아궁이가 요런 모습으로 *^^*
카카오스토리 친구가 민박 손님을 소개해 주었는데
인원이 많아 독채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집을 내어드리고 멀리 나가기도 그렇고 고민하던 중...
앞 집에 사는 친구가 우리집 가마솥 아궁이를 보고는
자기집에 하나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수고비를 주겠다는 친구에게...
이웃간에 상부상조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친구는 가마솥아궁이가 필요하고...
우리는 사흘 밤 잠자리가 필요하고...
더운 여름 날 ~~~
땀 흘려가며... 간간히 비 맞아가며...
묵묵히 아궁이 만드는 남편의
멋진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늘 열심히 사는 남편... 존경합니다 *^^*
남편의 작품인 아궁이가 친구 마음에도 쏙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